로또 1등 당첨 농협방문 후기(+1028회)

최근 보도를 보면, 1등 당첨자가 제일 많이 나온 판매점이 서울에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상가 판매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전국적으로 1등 당첨이 안 된 판매점이 절반 이상인데 한 곳에서 이렇게 많은 당첨자가 나왔다면 분명 명당인 것 같은데요. 오늘은 1028회 로또 1등 당첨자의 농협 방문 후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1등 당첨되신 소감은?

 

처음 당첨 결과를 확인하고 기다리는 데까지 너무 떨리고 무섭더라구요. 사실 로또 1등 결과를 동행복권 사이트로 확인한 건데 1등 당첨을 확인하고서는 그 짧은 시간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아직도 손이 계속 떨립니다.

저는 진짜 서민이라고 할 것도 없이 최하위권이라 할 정도로 넉넉하지 않아요. 나이가 조금 많은데 빚을 갚기 위해 일도 계속해야만 하는 상황이구요. 그래서 5천원짜리 소액으로만 겨우 돈을 쪼개서 로또를 구매하고 있는데, 이렇게 당첨이 되었네요.

제가 이사를 갔는데 동네에 로또 파는 판매점이 없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5조합만 구매했거든요. 처음에는 잘 몰라서 숫자 4개만 적고, 다시 적고 한참을 헤매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네요.

 

농협본점 방문 후기는?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고 무작정 떨리는 마음으로 농협 본사 3층에 갔어요. 알고 보니 로또 당첨금 받는 곳은 따로 있더라구요. 가면서도 얼떨떨하게 믿어지지가 않았는데, 당첨금을 받고 나니 이제 실감이 좀 납니다.

 

로또 1등 당첨자 실시간 후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당첨금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 귀한 당첨금으로 앞으로 무엇을 할지 아직 계획은 없어요. 아마 천천히 생각해 봐야 될것 같아요. 당장은 작은 집이라도 하나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 아이들 한테도 너무 고마운 것이 여태까지 키우면서 금전적으로 남들처럼 보태준 것이 없는데, 그래도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고 있거든요. 부모로서 지금이라도 필요한 것들 사주고 지원을 해 주고 싶습니다.

자녀들이 이제 전부 다 출가했는데 딸이 얼마전 결혼했어요. 도와 준 게 많이 없어서 이제라도 혼수를 좀 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남편이 퇴직을 했는데 퇴직금이 없어요. 나이는 70이 들어 서는데 노후도 걱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집도 90% 이상이 대출이고 미래가 정말 막막했어요. 이제 대출 갚고, 노후 대비도 조금씩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28회 당첨금은?

1028회 당첨 번호는 5, 7, 12, 13, 18, 35 번 입니다. 당첨금은 11억 8천 1백만 원 정도이며, 실 수령액은 8억 2천 4백만 원 정도 입니다.